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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에" 세븐일레븐, 외국인 겨냥 요거트·막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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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5.11.25 08:07:44

''요즘''·''스트로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 신상품 출시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매출 증가세
편의점, K푸드 즐기는 채널로 자리매김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세븐일레븐이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대비하기 위해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거트와 막걸리 신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델이 요즘(YOZM) '스트로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와 딸기맛 막걸리 '알딸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1월 1일~11월 24일) 매출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 영향으로 60% 신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명동, 홍대 등 핵심 상권에서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

특히 요거트와 전통주 매출이 크게 늘었다. 요거트는 이달(11월 1~24일)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바나나우유와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전통주 역시 전년 대비 10%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신상품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YOZM)’ 요거트의 편의점 신규 운영 플레이버(맛)인 ‘스트로베리콩포트그릭요거트’다. 딸기 콩포트 위에 플레인 그릭요거트를 올린 정통 스타일의 그릭요거트다. 오는 26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하며, 오는 12월 한 달간 ‘블루베리그릭요거트’와 ‘오!그래놀라그릭요거트’까지 포함 2+1 교차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같은 날 출시하는 ‘알딸막’은 딸기요거트처럼 묵직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한 딸기 플레이버 막걸리다. 국산 쌀과 국산 딸기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낸 무감미료 프리미엄 전통주로, 부담없이 한국 전통 주류를 경험하기 원하는 외국인과 여성 소비자들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제품이다.

김현정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는 “외국인들의 국내 여행과 K푸드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편의점이 한국 식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에게 차별화된 푸드 상품을 선보여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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