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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협상속 비트코인 상승, 11만 달러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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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기자I 2025.06.10 08:23:40

첫회의서 합의못했지만 협상 지속···나스닥 0.31%↑
국내 거래소 1억5000만원대···투심 ''중간'' 단계 유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 긴장을 낮추기 위한 협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4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11% 오른 11만 185달러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4.21% 상승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6.1% 오른 265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중국의 대표단이 이날 런던 버킹엄궁 인근의 19세기 맨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이틀째 협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뉴욕증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4만2761.76,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9% 오른 6005.88에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1% 상승한 1만9591.24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
국내 가상자산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억5000만원대를 돌파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12% 오른 1억5034만9000원, 이더리움이 4.82% 상승한 362만9000원을 기록했다.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1.68% 상승한 1억5033만2000원에, 코인원에서는 3.05% 오른 1억5025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시장 심리 단계는 55점으로 ‘중간’ 단계를 유지했다. 이 지수는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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