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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4월 초연…양희 役에 이봄소리·이지수·박새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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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I 2025.02.28 09:37:52

책 매개로 한 타임워프 뮤지컬
정욱진·윤은오·임규형 해준 役 발탁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이끄는 공연제작사 이모셔널씨어터는 설립 후 첫 작품으로 뮤지컬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는 각각 일제강점기와 독재정권이라는 암울한 시대에서 자유를 꿈꾸는 양희와 해준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소통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타임워프 뮤지컬이다.

만주로 떠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시타 서림’에서 익명으로 연애소설을 쓰며 독립운동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1940년의 양희와 시위 중 선배의 죽음을 목격하고 학생운동에 회의를 느껴 은둔하고 있는 1980년의 대학생 해준은 우연히 발견한 결말 없는 책을 매개로 40년의 시간을 건너 교감을 나누게 된다.

이모셔널씨어터가 자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랩퍼토리’를 통해 개발한 첫 번째 작품이다. 공연은 4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et theatre 1(구 눈빛극장)에서 펼친다. 창작진에는 ‘수레바퀴 아래서’, ‘제시의 일기’ 등의 김하진 작가와 ‘라흐헤스트’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상 작곡 부문을 수상한 문혜성 작곡가를 비롯해 홍유선 안무가, 박한근 연출 등이 합류했다.

글의 힘을 믿고 자유를 갈망하는 강직한 여성 양희 역은 ‘고스트 베이커리’, ‘리지’, ‘4월은 너의 거짓말’ 등의 이봄소리, ‘시라노’, ‘젠틀맨스 가이드’, ‘그레이트 코멧’ 등의 이지수, ‘라파치니의 정원’, ‘광화문 연가’, ‘박열’ 등의 박새힘이 번갈아 연기한다. 양희의 글에 용기를 얻어 거사의 결말을 바꾸려는 시도에 힘을 보태는 해준 역에는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어쩌면 해피엔딩’, ‘웨스턴 스토리’ 등의 정욱진, ‘어쩌면 해피엔딩’, ‘광화문 연가’, ‘레미제라블’ 등의 윤은오, ‘디어 에반 핸슨’, ‘영웅’, ‘전설의 리틀 농구단’ 등의 임규형을 캐스팅했다.

이모셔널씨어터는 3월 중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티켓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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