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 역대 최대…대통령실 “민관 원팀으로 총력”

김기덕 기자I 2024.10.01 18:35:48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달성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할 것”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대통령실은 1일 우리나라 9월 수출이 역대 9월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587억7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된 후 12개월 연속해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9월 반도체 수출은 136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다.

올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5088억 달러로 전년대비 9.6% 증가하며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무역수지는 369억 달러로 흑자를 보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9월 수출은 588억 달러로 역대 9월중 1위 기록하면서 12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를 달성했다”며 “특히 일평균 수출과 반도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