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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은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회원들과 면담하던 중 자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회원을 상대로 총기로 보이는 물건을 꺼내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전기면도기 케이스라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모형총인 것으로 나타났다. CC(폐쇄회로)TV 확인 결과 장 회장이 가방에서 모형총을 꺼내는 모습은 나타났지만 상대방을 직접 겨누거나 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모형총이지만 상대방이 위험한 물건으로 인식했다”며 “직접 겨누지 않았지만 소지한 채로 협박에 이용한 점이 인정돼 송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