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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국토부 주관 노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

이후섭 기자I 2021.04.07 11:50:05

카드 결제전용 앱 오픈…장기 무이자로 공사비 결제 가능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G이니시스(035600)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카드 결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성능 향상과 창호교체 등 노후화된 기존 건축물을 교체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이자를 지원한다.

공사비 이자 지원 방식은 카드사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KG이니시스는 삼성·롯데 카드를 통해 공사비 장기 무이자 할부 카드 결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그린리모델링 전용 앱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은행 대출을 통한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을 직접 방문해 대출 관련 서류들을 제출해야 공사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KG이니시스가 제공하는 그린리모델링 전용 앱을 통해 은행 별도 방문과 대출 관련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고 빠른 카드결제를 통해 장기 무이자로 공사비 결제가 가능해졌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사업인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 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자리 창출, 시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효과적인 사업이다. KG이니시스가 올해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한 만큼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 참여로 환경과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성능 개선과 환경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에 차별화된 결제방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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