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양판점, ‘더위야 반갑다’..폭염에 에어컨 등 판촉행사

최은영 기자I 2016.05.20 14:56:01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갑자기 찾아오면서 가전 양판점 업체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전국 각지에 연일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찜통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등 냉방용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기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때문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440여 개 매장에서 ‘최저가 기획전’ ‘전시상품 기획전’ 등 대대적인 여름가전 판촉 행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최저가 기획전’에선 에어컨과 냉장고를 비롯해 TV, PC에서부터 청소기, 전기밥솥, 면도기 등 소형가전에 이르기까지 총 50여개 품목(3만여대)을 기획특가에 한정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부대우 양문형냉장고(550L)를 59만90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 삼성전자의 50인치 풀 HDTV와 액티브워시 세탁기(15㎏)를 각각100만원대, 60만원대에 판매한다.

또 이 기간 매장 진열상품 총 3만여대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전시상품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삼성전자의 18평형 투인원 에어컨(벽걸이형+스탠드형)을 270만원대에, LG전자의 4도어 냉장고를 각각 210만원대에 판매한다. 삼성전자의 55인치 초고화질(SUHD)TV는 210만원대에, 삼성전자의 북9노트북은 120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동부대우전자의 전자레인지는 8만9000원에 판매한다.

단일 브랜드 제품으로 동일한 품목의 가전을 두 대 이상 동시 구매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캐시백과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TV와 PC 품목이 이에 해당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에 한해 진행된다.

동일 브랜드의 TV 두 대를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제품에 따라 추가 캐시백을 최대 79만원까지 준다. 또 데스크톱 또는 노트북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모니터 또는 복합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생활가전 초특가전’과 ‘IT 액세서리 특별전’도 함께 진행한다. 쿠쿠전자의 10인용 IH압력밥솥을 24만8000원에, LG전자의 광파오븐(32L)을 28만9000원에, 테팔 압력솥(4L)을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 프리미엄 오디오인 하만카돈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29만5000원에, 필립스 면도기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캐시백 및 상품권,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2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제품 및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캐시백을 준다. 구매 금액별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반찬통 14개 세트를, 7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네오플램 냄비 3종 세트를, 10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행남자기 4인 식기세트를 증정한다.

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에어컨 등 인기 가전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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