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 유명 주방용품 브랜드 중국 판권 계약 예정

이명철 기자I 2016.01.22 14:47:12

셰프라인·네오플램·콕스타 대상… 라인업 확대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090850)는 주방용품 브랜드 셰프라인·네오플램·콕스타 상품에 대한 중국 판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 브랜드의 해외 판권을 확보하게 되면 기존 유제품·유아용화장품·기저귀·위생용품과 함께 생활 소비재 분야 기업간거래(B2B) 유통망을 확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생활소비재는 중국 정부가 지난해 6월 관세율을 2%대로 인하했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올해부터 향후 10년 내 관세를 철폐해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중국 도시화에 따른 주방용품 시장 성장과 한국산 주방용품에 대한 수요도 점쳐진다.

셰프라인은 국내 최대 주방용품 생산업체로 스테인리스·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냄비·프라이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동남아시아·미주와 신시장인 중국 등으로 수출 중이다.

네오플램은 디자인·기술력·안정성을 인정받은 브랜드로 미국·유럽·중동 등 전 세계 70여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콕스타는 소셜커머스·홈쇼핑 등을 중심으로 주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독일산 주방용품 브랜드다.

김상용 대표이사는 “디자인과 기술력, 합리적인 가격대로 중국 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주방용품 수입 브랜드와 우수한 품질의 국산 주방용품 브랜드의 해외 판권 확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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