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대표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사의를 표명한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에 대해 몇 마디를 남겼다.
변희재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놀랍게도 안철수는 사퇴를 하지 않고 버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현재 안랩 주가가 3만8000원대, 사퇴하면 2만원대까지 폭락하니 주가 때문이라도 안철수 사퇴 안할 것이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전망과 반대로 안철수와 김한길 공동대표는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31일 오전 대표직에서 나란히 물러난다고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안철수의 업적은 그 공고한 새민련의 호남 친노종북 시멘트 표를 무너뜨린 것이고 안철수의 죄과는 무능·기회주의 새누리당의 개혁을 좌절시킨 거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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