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문형표 "영리병원 목표 아닌 수단"

장종원 기자I 2013.11.12 16:08:44

보건의료발전 현재의 시스템에서도 가능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영리병원 허용 논란과 관련해 “영리병원은 정책적 목표가 아니라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은 현재의 시스템 하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영리병원 허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 그는 “영리병원이 걸림돌이 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하겠지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법과 제주특별법 등에 따라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제한적으로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투자개방형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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