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릉 홍콩무역발전국 연구소 원장은 12일 열린 이데일리 국제금융컨퍼런스 2013에서 “위기 이후 세계금융 시장의 기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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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자본흐름 측면에 있어서도 다른 국가보다 빨리 성장해 왔으며 이 같은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 통화표시 채권시장이 지난 몇 년 동안 5배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이중에서도 중국 채권시장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중국이 금융체계를 더 자율화하고 개방하면 시장 규모는 그만큼 더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위안화 국제화’ 정책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릉 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은 위안화가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두게 됐다“며 ”중국 경제 성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강화해 장기적으로 자본 자율화 관련 정책 기반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은 지난 2009년 위안화를 국제결재 통화로 사용토록 하고, 위안화 표기 회사채를 홍콩에서 발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 기관 투자가들에게 위안화 표기 주식에 투자를 허용하는 등의 조치로 나타났다는 게 그의 설명.
릉 원장은 이러한 중국 정부의 통화 정책이 한국 기업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일단,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은 통화리스크를 줄여나가고자 할 것“이라며 ”그럴려면 위안화 채권을 발행해서 중국 시장에서 펀딩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은 기업들에는 홍콩을 활용하는 것도 추천했다. 그는 “홍콩은 위안화 기반의 센터이자, 무역거래 센터이고, 위안화 파이낸싱 핵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어서 점점 더 많은 펀드 레이징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아시아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곳을 관문으로 활용해 성장 전략을 추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