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온수기, 美서 `가장 사고싶은 제품`에 선정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경동나비엔(009450)은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다이제스트가 자사의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사진)를 가장 사고 싶은(Best Buy) 순간식 가스 온수기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컨슈머다이제스트는 50년 전통의 권위 있는 미국 소비자 잡지로 매년 자동차와 전자제품 등을 평가해 가장 사고싶은 제품을 뽑고 있다.

나비엔 콘덴싱 가스온수기는 열효율, 기능, 품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간식 가스온수기 부문에서 국내 업체 제품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콘덴싱 순간식 가스온수기를 수출하며 린나이와 노리츠 등 일본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던 시장에 도전, 2년 만에 톱3에 진입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콘덴싱 온수기의 성공을 발판삼아 콘덴싱 기술이 적용된 보일러의 수출량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며 “향후 북미 순간식 온수기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라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