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초로 진행중인 이동통신용 주파수 경매 이틀째에도 SK텔레콤과 KT가 1.8㎓ 대역에 치열한 `베팅`을 했지만 주인을 가리지 못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1.8㎓ 대역에 KT(030200), SK텔레콤(017670)이 입찰에 참여, 10라운드(누적 21라운드)가 진행돼 현재까지 최고입찰가는 5437억원"이라고 밝혔다.
5437억원은 전날 최고입찰가인 4921억원보다 516억원, 최저경쟁가인 4455억원보다 982억원 더 올라간 가격이다.
양사는 이날도 800㎒ 대역 경매에는 입찰하지 않았다. 주파수 경매는 오는 19일 오전 9시에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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