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각 사업부로 나눠져 있던 지적재산(IP) 관련 업무를 IP센터로 지난 7월 통합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지난 7월 삼성종합기술원 산하에 있던 IP센터를 확대,독립시키면서 최지성 사장 직속 기구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특허를 사들인 뒤 대기업에 관련 소송을 걸어 거액의 돈을 노리는 이른바 '특허괴물' 등 일련의 특허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IP센터는 전략팀, IP법무팀, 라이센싱팀, 기술분석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으며, 각 사업부에 있는 특허 IP 출원팀과 협력해 특허 관련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의 새로운 특허 기술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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