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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현재 약 100 수준에서 2026년 2분기 94까지 떨어진 뒤, 연말에는 다시 100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전 전망에서 제시됐던 최대 10% 추가 약세 시나리오보다 완화된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수정 배경과 관련해 “지난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 이후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 예상보다 더딜 것이란 인식이 강화됐다”며 인플레이션 둔화와 무역 긴장 완화도 달러를 지지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달러 약세 압력이 남아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내년 초 둔화한 뒤 연말에는 1.8%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노동시장 불확실성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구성 변화 가능성 등이 달러 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준이 내년 6월까지 기준금리를 3.00~3.25%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기적으로 달러를 누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2026년 하반기에는 세 가지 요인이 달러 반등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경기 회복세가 강화되며 ‘미국 예외주의’ 서사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 연준의 금리 인하 종료와 경기 개선이 맞물리며 미 금리가 다시 오를 가능성, 마지막으로 기업 및 투자자들이 달러 약세에 대비한 헤지 비중을 줄여 달러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모건스탠리는 “미국 성장과 금리가 예상보다 높게 유지될 경우 달러는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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