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에 따르면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재활에 성공했으나, 지난 6월 건강이 재악화되며 투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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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는 특히 TV 프로그램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일반인들에게 새와 자연의 생태를 쉽게 전달했다. 1980~1990년대에는 CF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고, △한국의 새(1987) △한국의 철새(1990) △한국의 자연탐험(1993)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어린 시절부터 새를 사랑한 그는 대학원 시절 광릉수목원 탐조에서 폭우를 겪고도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며, 1971년 충북 음성에서 마지막 황새 수컷을 표본으로 보존하는 등 멸종위기 조류 보호에도 앞장섰다. 1996년 한국교원대가 러시아로부터 황새 두 마리를 기증받아 황새 복원 사업을 시작하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자랑스런서울시민상(1993), 환경우수상(1997), 자랑스런서울시민 500인상(1999), 자랑스러운 경희인상(2011)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학문과 대중 교육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애 씨와 1남 1녀, 아들 윤종민(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연구원), 딸 윤정림, 사위 김필관, 며느리 김영지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장지 별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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