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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번 협상에 대해 프랑스를 중심으로 불공정한 협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등 미국과 EU의 갈등이 재고조 될 수 있는 여지를 남긴 상황이다. 또한, 트럼프는 협상 미 체결 국가들에 10~1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8월 1일까지 상호관세 불확실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는 한미 협상 관망심리 속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 등 개별 기업 실적,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수주 모멘텀과 함께 중국 탄산리튬 선물가격 급락 등 개별 이슈로 업종 차별화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7월 이후 국내에서는 순환매 장세가 빈번하게 진행됐던 가운데, 최근 들어 업종 내에서도 종목 간 주도권 변화도 자주 일어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테슬라향 AI 6 칩 수주 소식 이후, 삼성전자 쪽으로 다시 주도권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1위 업종인 반도체의 국내 증시 상징성을 고려할 때, 이번 수주 소식은 반도체주를 넘어 국내 업종 전반에 걸쳐 수급상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일단 코스피 3000선처럼, 삼성전자도 심리적 저항선인 7만원에 도달한 상태이며, 해당 가격대 위에서 안착할 수 있는 지가 일차적인 관건이 될 전망”이라며 “ 거래대금 증가세 정체 국면에서 삼성전자 수급 쏠림 현상이 추가 진행 시 여타 업종에서의 일시적인 매도 압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확정실적과 세제개편안 윤곽이 드러나는 7월 말까지는 쏠림 현상을 염두에 둔 트레이딩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