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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가 열리는 템펠호프 서킷은 길이 2.345km, 총 15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속 직선 구간과 추월 기회가 많은 설계로 포뮬러 E 주요 격전지로 꼽힌다. 콘크리트 비행장 기반의 노면은 일반 아스팔트 서킷에 비해 거칠고 열에 민감해, 타이어의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 타이어를 전 차량에 공급한다. 이 제품은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 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온·고속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아울러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과 에너지 절감 설계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내 ‘팬 빌리지(Fan Village)’를 운영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포뮬러 E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