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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E 시즌11 '한국 베를린 E-PRIX'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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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5.07.10 08:48:49

독일 베를린서 3번째 ‘Hankoo’ 타이틀 스폰서 대회
전 차량에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 공급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1의 제13·14라운드 ‘2025 한국 베를린 E-PRIX’의 타이틀 스폰서이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2025 한국 멕시코 E-Prix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독일 베를린 템펠호프 에어포트 스트리트 서킷에서 더블헤더 형식으로 치러진다. 시즌11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대회가 열리는 템펠호프 서킷은 길이 2.345km, 총 15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속 직선 구간과 추월 기회가 많은 설계로 포뮬러 E 주요 격전지로 꼽힌다. 콘크리트 비행장 기반의 노면은 일반 아스팔트 서킷에 비해 거칠고 열에 민감해, 타이어의 성능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도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 타이어를 전 차량에 공급한다. 이 제품은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 고무를 결합한 복합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돼 고온·고속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열성과 내구성, 주행 안정성을 발휘한다.

아울러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과 에너지 절감 설계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기간 중 경기장 내 ‘팬 빌리지(Fan Village)’를 운영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포뮬러 E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군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실물 전시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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