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2022년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이하 ‘NTIS’)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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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국정 철학에도 맞춰 올해 ‘과학기술 혁신 가속화를 위한 오픈사이언스 기반의 지능형 협력 생태계 마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검색서비스 중심에서 분석서비스로 전환해 NTIS 정보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정부, 전문기관, 연구자 등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R&D 데이터 분석 정보와 원시데이터를 주기 위해 ‘분석서비스 TAB(Total Analysis Board)’을 시범 구축했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NTIS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모바일 친화형 NTIS 서비스도 도입했다.
국민들이 NTIS에 접속해 관련 서비스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NTIS 정보활용경진대회와 공모전, 서포터즈를 운영해 NTIS에 대한 국민 체험기회도 늘렸다.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코로나19, 디지털 전환 등 소용돌이 시기에서 과학기술 주권 확보는 선택이 아닌 국가적 임무이며, NTIS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NTIS는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해마다 가입자가 늘어 현재 21만명 정도가 사용하고 있고, 시스템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과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고서곤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NTIS가 연구자에서 일반 국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국가 R&D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발전한 데 이어, 개방과 공유 그리고 분석 중심의 지능형 협력 생태계로 도약하고 있다”며 “창조는 연결에서 나오며, 과학기술데이터가 NTIS에서 쌓여 연결이 상상력으로 현실화되어 가치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NTIS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는데 협조해준 데이터 품질평가 우수기관과 국민 참여로 이뤄진 NTIS 공모전 및 제1기 NTIS 서포터즈 우수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