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통해 친환경 학용품·생필품세트 등 지원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캐피탈이 20일 사단법인 해피피플을 통해 아동공동생활 가정인 그룹홈을 통해 보호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학용품과 생필품 세트를 후원하기 위한 사랑의 행복상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왼쪽)와 해피피플 박희 이사장이 비대면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KB캐피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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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은 가정에서 학대 또는 방임받은 아동을 보호종료 기간 동안 생활하게 하는 시설로 예산지원을 받는 보육시설과 달리 최저 운영비만으로 시설 당 5~7명의 아동을 열악한 환경 속에 돌보고 있다.
금번 기부금은 전국 그룹홈 50개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약 300명의 아동들에게 생활해 나가는데 부족한 세제, 수건, 쌀 등 생필품과 양말, 실내화 등 개인 생활용품을 구매해 ‘해피피플’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KB캐피탈 황수남 대표이사는 “이번에 진행하는 후원이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데 미력하나마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각지대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