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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카드는 지난해 5월 세종시 여민전 지역화폐 출시를 시작으로 상주시·울산시·익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영양군 지역화폐 영양사랑카드 출시로 총 50곳의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농협카드는 지역화폐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조폐공사·KT·KIS정보통신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일환으로 농협카드는 각 지자체의 환경에 맞춰 지역화폐 충전 및 결제에 대한 전산개발을 진행했으며 지자체 가맹점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택시 등 교통사업자 결제에 대한 전산개발도 진행 중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화폐 유통 확대 및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까지 20여곳의 지자체와 추가로 협약을 진행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