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카드형 지역화폐 50종 출시

이혜라 기자I 2021.04.14 12:48:05

울산·익산 등 지역 카드형 화폐 선봬
교통사업자 결제 전산개발도 진행

NH농협카드는 지난 9일 화천군수와 함께 지역화폐 화천사랑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왼쪽부터 정종욱 NH농협카드 회원추진부사장, 이수희 농협은행 화천군지부장, 최문순 화천군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카드 제공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NH농협카드는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추진해 총 50종의 지역화폐 출시에 협력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지난해 5월 세종시 여민전 지역화폐 출시를 시작으로 상주시·울산시·익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카드형 지역화폐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영양군 지역화폐 영양사랑카드 출시로 총 50곳의 카드형 지역화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농협카드는 지역화폐 이용자들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조폐공사·KT·KIS정보통신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일환으로 농협카드는 각 지자체의 환경에 맞춰 지역화폐 충전 및 결제에 대한 전산개발을 진행했으며 지자체 가맹점관리를 위한 시스템 및 택시 등 교통사업자 결제에 대한 전산개발도 진행 중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형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화폐 유통 확대 및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까지 20여곳의 지자체와 추가로 협약을 진행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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