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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평론가 현경채와 함께 떠나는 '돈화문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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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20.10.23 14:06:39

'2020 돈화문 나들이' 7번째 주인공
공간사랑·북촌 창우극장 등 조명
내달 6일 유튜브·네이버TV 공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음악평론가 현경채가 서울돈화문국악당 온라인 콘텐츠 ‘2020 돈화문 나들이’ 7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돈화문 나들이’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은 2018년부터 진행해온 투어 콘서트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전환해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국악계를 대표하는 10인의 아티스트가 직접 계획한 돈화문로 일대 코스를 돌며 국악로와 국악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앞서 음악평론가 윤중강, 거문고 연주가 김준영, 소리꾼 이희문, 가객 하윤주, 음악 인류학자 김희선 등이 참여한 콘텐츠가 공개됐으며 오는 30일 소리꾼 유태평양의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6일 선보일 7번째 ‘2020 돈화문나들이’는 음악평론가 현경채와 함께하는 나들이로 꾸며진다. 국악을 전공한 현 평론가는 방송 진행 등을 통해 국악 공연을 전문적으로 소개해왔다. 여행 다니는 것을 무척 좋아해 ‘배낭 속에 담아 온 음악’(2016),‘매혹의 땅, 코카서스’(2019)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 ‘2020 돈화문 나들이’에서는 ‘예술가들이 사랑한 공간으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돈화문 일대의 국악 명소를 각 장소에 관한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소개한다. 1977년 한국 1세대 건축가 김수근이 지은 건물이자 사물놀이가 처음 탄생한 소극장 ‘공간사랑’이 있었던 공간사옥, 국악 밴드 잠비나이 등을 배출하며 젊은 국악 연주자들의 실험적인 무대가 펼쳐졌던 북촌 창우극장을 안내한다.

또한 조선성악연구회와 우리소리도서관, 오진암와 운당여관, 국립국악원 전신인 이왕직아악부가 있었던 터 등을 돌아본다. 국악 연주와 주거 환경으로 이뤄졌던 국악로 일대가 국악 스타를 발굴하고 새로운 음악 장르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이어진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2020 돈화문 나들이’는 매주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 ‘2020 돈화문 나들이’ 7번째 주인공 음악평론가 현경채(사진=서울돈화문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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