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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서 분실여권 습득 조회·건강진단서 발급도 서비스 시작

최정훈 기자I 2020.06.18 12:00:00

습득여권 조회, 건강진단서 발급 등 19일 신규서비스 공식 개시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앞으로 분실여권 습득 여부와 건겅검진 내역서도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정부대표 포털인 정부24의 생활밀착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오는 19일부터 이를 공식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을 감안해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영역 전반에서 활용도 높은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다. 방문신청만 가능했던 주요 서비스들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새롭게 확대된 서비스 중 △여권 분실 신고 △여권 발급이력 조회 △여권 실효확인서 등 9종은 이전까지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던 서비스로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온라인으로 전면 개편됐다.

생활 맞춤형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테마·키워드 중심으로 분류해 제공하는 꾸러미 서비스와, 로그인 시 바로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나의 생활정보도 콘텐츠를 확충했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여성안심귀가나 이런이 실종예방 등 가족안전, 반려동물, 동네할인 정보 등 유익한 서비스들을 테마별 꾸러미로 구성했다. 정부24 로그인할 때 별도의 조회 없이 자동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생활정보도 △소득금액증명 △출입국 사실증명 등 9종을 추가해 메인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이와 같이 정부24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를 국민이 만드는 콘텐츠로 홍보하기 위해 영상물·웹툰·카드뉴스 분야에 대한 정부24 홍보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접수 받는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안전을 위해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부24가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서비스를 주도하는 대국민 포털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맞춤형·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자료=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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