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는 22일 가세연 코너 ‘인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아침에 보니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도 그렇고 저희 관련 뉴스가 아주 ‘핫’한 것 같다”며 “뉴스를 쫓아가는 게 아니라 이제는 뉴스를 만드는 것 같다. 특히 연예뉴스 분야는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구 강연회에서 정치, 선거, 외교 온갖 이야기를 했는데 하드코어 뉴스 사이 잠깐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라며 “그날 나온 (다른) 이야기가 다 뉴스화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 변호사는 또 “그날 강연에 오신 분들은 느끼셨을 것이다. 한 마디 할 때마다 분위기가 술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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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피해자 A씨의 주장을 근거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한 뒤 연일 수위가 다소 지나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김용호 전 기자가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한 강연회에서 김건모의 아내 장지연 씨를 연상케 하는 말과 함께 “결혼 전에 배우 이모 씨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는 등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세의 위원은 향후 소송 등을 염두에 둔 듯 강연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의 청중에게 “이건 보안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입단속을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건모의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해당 발언의 강연 녹취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결혼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확인되지 않는 남자관계들을 들먹이며 가족을 공격하는 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확인되지도 않은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