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의원은 10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사퇴를 했다고는 하지만 무늬만 사퇴라고 하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물러가라 했더니 거실에서 안방에 들어간 샘이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항공에서 대한이라는 이름이 부끄럽다는 것”이라며, “대한을 떼내고 한진항공으로 이름을 바꾸라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 전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도 “국어사전이 개편됐군요”라며, “퇴진: 거실에 있다가 안방으로 물러남”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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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부회장 직함과 등기이사 지위는 유지하기로 해 비난 여론을 의식한 ‘무늬만 퇴진’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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