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핸드스튜디오가 만든 TV동화 앱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생강빵맨’이 제2회 대한민국 TV앱(애플리케이션) 이노베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0여개 상용 TV앱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에 ‘생강빵맨’ 등 모두 11개의 TV앱 수상작들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생강빵맨은 삼성전자(005930) 스마트TV에 탑재된 TV 동화 앱으로, 스마트TV와 모바일을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재 월 평균 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최우수상에는 레드로버가 제작한 ‘3D 팝업북 세계명작’ 등 5편, 우수상에는 모비릭스의 ‘스도쿠와 세계탐험’ 등 5편이 각각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강재원 동국대 교수는 “모바일과 TV가 연동되는 작품과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TV앱 이노베이션 공모전은 스마트TV와 유료방송 플랫폼에 적용된 상용제품 중 스마트TV 활성화에 기여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TV앱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