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2일 열린 2013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보조금 경쟁이 우려할만 한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갤럭시4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기존 재고 소진을 이유로 경쟁사들이 게릴라성 마케팅을 해서 경쟁이 일부 과열될 수 있다고 보지만, 과거처럼 보조금을 지급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신규 프리미엄 단말에 대한 추가 과열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보조금 중심의 소모적 경쟁을 지양하고, 완벽한 통화 품질과 혁신 요금제, 다양한 상품 등 본원적 경쟁을 통해 리텐션 중심의 경쟁을 유지하겠다”면서 “시장 차원에서도 LTE 비중이 38%를 넘으면서 경쟁 요인이 감소하고있다”고 부연했다.
▶ 관련기사 ◀
☞SKT, 2015년까지 IPTV 700만 목표
☞'스마트폰 덕분에'..과거 영광 되찾은 원조 IT株
☞영업익 하락한 SKT 주가가 뜨는 이유는?(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