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희 PD]1997년 설립된 코리아본뱅크(049180)는 의료기기제조업을 시작으로생체유래 이식재, 줄기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국내대표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이다.
2006년 기업부설연구소가 설립한 이후 아시아 최대 규모의 GTP 시설인 조직이식재 가공 클린룸을 구축해 KFDA와 FDA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인증을 받았고, 이후 2009년 미국의 인공관절 제조업체인 엔도텍을 인수.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해 오던 인공관절의 국산화에 성공하게 됐다.
또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대량의 치료용 성장인자를 생산하는 재조합단백질 생산시스템 구축과 개발에 성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리아본뱅크(049180)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95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0억을 각각 기록 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1%늘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은 주력제품인 한국형 인공관절과 탈회골이식재 부분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코리아본뱅크(049180)는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인공 무릎관절 연구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고정형 인공관절’ 개발에 성공했다. 3년간 2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개발에 성공한 코리아본뱅크의 고정형인공관절은 해외 공인인증 시험기관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 검증도 완료된 상태로 국내 식약청의 품목허가를 획득해 이르면 상반기에 국내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고정형인공관절은 기존 회전형인공관절과 마찬가지로 티타늄 소재로 제작 돼 기존 제품들보다 가볍고 세라믹 코팅으로 인체에 무해한 특징을 지니고 있어 기존 시판중인 코발트크롬 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본뱅크 심영복 대표는 “골형성단백질(Rafugen BMP2)의 식약청 허가와 고정형인공관절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올해 매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위 내용은 3월5일 생방송 경제와이드(진행:경동호, 이채민)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경제와이드>은 이데일리TV에서 매주 화~목 오후 6시~7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wide/)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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