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아주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김치 섭취와 김치 숙성도에 따른 체중, 체지방량, 혈압, 혈당, 인슐린, 총콜레스테롤 등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번 임상실험결과 김치 섭취가 과체중 및 비만환자에게서 체중, 체지방,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생김치보다 숙성김치 섭취 시 체지방,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등의 감소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김치 숙성도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잘 익은 김치가 대사증후군 및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치의 임상학적 우수성에 대한 연구논문은 영양학 분야 세계적 학술저널인 `뉴트리션 리서치(Nutrition Research)` 6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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