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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골프, 오늘 아시안게임 메달 사냥 시작…김주형 오전 8시20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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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I 2026.09.30 0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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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문도엽·김성현·김주형, 일본·홍콩 선수와 동반 경기
여자부 김규빈·박서진·양윤서, 인도·대만 선수들과 1라운드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녀 골프 대표팀이 30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의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부는 김주형을 중심으로 문도엽, 김성현이 오전부터 경기에 나서고, 여자부는 김규빈을 시작으로 박서진, 양윤서가 차례로 티오프한다.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 도착한 김주형이 대표팀 동료와 함께 코스에 나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 도착한 김주형이 대표팀 동료와 함께 코스에 나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남자부에서는 대표팀 맏형 문도엽이 오전 7시58분 일본의 모토 다이시, 홍콩의 학 슌 와트와 함께 1번 홀에서 첫 번째 샷을 날린다. 이어 오전 8시9분에는 김성현이 일본의 히가 가즈키, 홍콩의 청 매튜 훙 하이와 같은 조로 출발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이자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김주형은 오전 8시20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일본의 나카지마 게이타와 홍콩의 타이치 코 등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치며 금메달을 향한 경쟁에 돌입한다.

김주형은 앞서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한 뒤 곧장 나고야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지에 도착한 김주형은 충분한 휴식 없이 코스로 향하며 금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주형과 한 조에서 경기하는 나카지마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지낸 일본 남자 골프의 대표 주자다. 김주형과 함께 개인전 금메달을 다툴 주요 경쟁자로 꼽힌다. 홍콩의 타이치 코 역시 경계해야 할 상대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임성재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주인공으로, 이번 대회에서 2회 연속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여자부는 낮 12시부터 경기가 이어진다. 김규빈이 낮 12시9분 10번 홀에서 인도의 샤라스 우르스 프라나비, 대만의 치엔 페이윈과 함께 출발한다. 박서진은 낮 12시20분 같은 홀에서 인도의 디크샤 다가르, 대만의 쩡야니와 티샷한다.

여자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인 양윤서는 낮 12시31분 10번 홀에서 인도의 아디티 아쇼크, 대만의 쉬웨이링과 경기한다.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한국은 첫날부터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메달 레이스에 나선다. 특히 남자부에서는 김주형을 비롯한 세 선수의 활약과 일본·홍콩 주요 선수들의 경기 결과가 초반 판세를 가를 변수로 주목된다.

여자 대표팀 선수와 코치진이 훈련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여자 대표팀 선수와 코치진이 훈련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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