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본격화, 이재준 역점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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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민 기자I 2025.04.24 10:12:03

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실시계획 인가
26만㎡에 R&D, 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 조성
사업부지 일원 경자구역 후보지로도 선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역점 사업이자, 수원 환상형 클러스터의 한 축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이 본격화된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대 추진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준공 예상 조감도.(사진=수원시)
24일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업무 용지(3블록·3만㎡), 복합업무 용지(8블록·9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수원도시공사는 본격적으로 토지를 공급하고,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자족 기능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의 첫 개발사업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기업유치 활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서수원의 핵심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 고색역이 1km, 개통 예정인 GTX-C 노선 수원역과 2km 거리에 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수원R&D 사이언스파크와 함께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부지 등 서수원일대 3.3㎢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돼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가 국토연구원에 서수원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효과 분석을 의뢰한 결과 생산유발 13조6000억원, 부가가치창출 5조4000억원, 일자리 창출 8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100만 평 규모로 조성할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중심이자 북수원테크노밸리·우만테크노밸리 등 첨단산업 거점을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의 시작점”이라며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 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광교테크노밸리→우만바이오밸리→매탄·원천 공업지역 리노베이션→고색동 델타플렉스→탑동 이노베이션밸리→R&D 사이언스파크→북수원 테크노밸리까지 수원시내를 둥글게 잇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과학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 면적만 축구장 386개 규모인 275만8929㎡에 달한다.

수원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도.(사진=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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