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낙폭 축소…정치 테마주 변동성↑

원다연 기자I 2024.04.11 11:28:3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11일 장중 개인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내린 856.6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억원, 397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858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4.25%), 반도체(1.46%), 방송서비스(1.05%) 등이 강세다. 반면 건설(-2.63%), 정보기기(-2.24%), 출판매체복제(-1.71%), 유통(-1.56%) 등은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2% 내리고 HLB(028300)알테오젠(196170)은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켐(348370)은 3.17%, HPSP(403870)는 각각 3.17%, 3.49% 하락 중이다.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대양제지(00658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정치 테마주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 테마주로 묶인 동신건설(025950)은 19.88% 급락하고 있고, 조국 테마주로 묶인 화천기계(010660)는 19.91% 급락 중이다. 한동훈 관련주로 묶인 디티앤씨알오(383930)도 16.62%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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