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048910)는 올해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은 1727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8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억5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대원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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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연결 실적 측면에서 △닌텐도 스위치 화제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출시에 따른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게임 타이틀 판매 증가 △극장용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으로 인한 원작 만화책과 소설책의 판매 증가의 지속 등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사업 확대를 위한 직원 채용 증가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해외 출장 재개로 등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하반기 당사는 판교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서울 순으로 전국 주요 핫 플레이스에서 ‘짱구는 못 말려 시네마퍼레이드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산에서는 ‘스폰지밥의 우당탕탕 시간여행전’이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올해 개봉 예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콘텐츠 사업을 성공리에 전개해 실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