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부산항 북항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신 회장이 직접 장소를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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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11개의 지부를 통해 사회, 경제, 정치, 문화예술,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간 외교 단체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 회장이 지난 2007년 10월 설립했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각국 대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외교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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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방문했다. 부산항 북항은 147년간 부산 발전과 함께한 곳으로 도시 재생을 통한 친환경적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륙과 해상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엑스포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 회장은 조유장 2030엑스포 추진본부장과 엑스포 홍보관과 후보지를 둘러보며 30개국 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홍보했다.
30개국 대사들의 부산항 북항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부산 엑스포 홍보에 나서고 있는 신 회장의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오픈을 방문해 갤러리 대상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고 7일에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진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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