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한 ATA는 일명 ‘아시아의 에미상’이라고 불리면서 아시아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TV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수상을 통해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글로벌 방영도 앞두고 있다. 현재 홍콩의 대표적 방송사인 TVB를 비롯한 미얀마 CANAL+, 싱가폴 Mediacorp, 말레이시아 ASTRO, 베트남 CGV 등 아시아 10개국에 대한 사전 계약을 확정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리스의 SMILE, 폴란드의 TVP 등 유럽 3개국 및 러시아의 CLS와도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세계 각국에서 방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시간여행자 루크’는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30분 KBS 1TV에서 방영되고 있으며, ‘시간여행자 루크’는 본 방송 직후 SKB Btv를 통해서도 방영된다. 첫 방영 당일 지상파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중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공중파 방영을 시작으로 애니원, 챔프, 애니박스, 투니버스, 디즈니채널, 대교어린이TV, 재능TV 등의 어린이 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시간여행자 루크’는 총 5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행방불명된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전세계 곳곳으로 떠나는 루크의 시간여행을 그리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다.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애니작’이 제작했으며, 대원미디어가 제작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