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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RT협회, 신임 회장에 `이안 그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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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I 2020.09.03 10:50:26

이안그린, 런던에서 활동 중인 22년차 MDRT회원
“보험업계와 회원·고객 성공 지원할 것”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MDRT(백만달러 원탁회의)협회는 제95대 회장으로 이안 그린(Ian Green, 사진)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안 그린 신임 회장은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22년차 MDRT 회원이다.

협회는 또 36년차 MDRT 회원 랜디 스크리치필드과 19년차 회원 페기 차이(Peggy Tsai)를 각각 제1 부회장과 제2 부회장으로 선임했고, 21년차 회원인 그레고리 개그니(Gregory Gagne)를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이안 그린 회장과 2021집행위원회 임기는 1년으로 내년 8월 말까지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21년 MDRT 집행위원회는 코로나 시대임을 고려해 최강의 온라인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고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례가 없었던 회원 자격요건을 조정해 회원들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재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안 그린 회장은 “임기동안 회원과 고객들의 재정적 안정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회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MDRT 협회는 1927년 설립된 보험·재정 전문가 협회로 전 세계 70개국, 500여곳의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보험·재정 전문가 6만5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이 되려면 연간 1억6000만원 이상의 보험료나 7400만원 이상의 수수료 실적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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