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참여

전상희 기자I 2018.03.09 13:15:01
김정태(왼쪽)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과 함께 지난 8일 오후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18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취지로 성화봉송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성화봉송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전선주 대한장애인체육회 훈련육상부장이 함께 주자로 참가했다. 성화봉송은 한계 극복에 도전하는 사람들과 그들을 응원하는 동반자의 ‘동행’이라는 의미를 담아 2인의 주자가 한 조로 구성됐다.

김정태 회장은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하나된 열정으로 편견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 역시 사람 중심의 ‘휴매니티(Humanity)’에 기반한 동행으로 이번 축제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룹의 중점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고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종목에 대한 발전기금 지원, 패럴림픽 응원단 ‘코리아 서포터즈’ 586명 구성, 장애인 관람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이동수단 및 편의시설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아울러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후원은행인 KEB하나은행은 대회기간에 맞춰 ‘하나된 평창; 적금을 판매한다. 장애인 가입 시 0.2%의 특별금리를 제공하고 판매좌수당 1000원씩 적립 후 장애인 스포츠 후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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