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고려대에 UI 개발 플랫폼 기증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투비소프트(079970)가 고려대학교 경영정보학과에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경험(UX) 개발 플랫폼인 엑스플랫폼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해당 IT분야 전문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고려대학교 경영정보학과의 내실화와 전문화를 위한 것이다.

김형곤 투비소프트 대표는 “엑스플랫폼은 이미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 UI 제품으로”이라면서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통해 엑스플랫폼을 경험해본다면 취업 후 실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홍연 고려대학교 부총장은 “학생들이 정보기술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 지식을 고루 교육하는 것이 본교 경영정보학과의 목표”라며 “실무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UI 고도화과제를 내주고 있지만 학생들의 순수 개발 능력만으로 이 과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엑스플랫폼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산정보시스템 구축, 성 빈센트 청소년회 봉사활동 및 회원관리 프로그램 기증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소프트웨어 기증 및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국내 IT분야 인재양성 후원에도 힘써왔다.

김형곤(왼쪽) 투비소프트 대표와 조홍연 고려대학교 부총장이 엑스플랫폼 기증 서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투비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