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1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아시아 시간으로는 장 마감 후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일본 토픽스 지수가 8주 만에 최저점을 찍는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21일 공개된 FOMC 회의록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은 이르면 9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조기 양적완화(QE) 종료 설(說)을 퍼뜨리며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그러나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달 30~31일에 있을 일본은행(BOJ) 회의록 발표를 앞두고 850억 달러에 달하는 부양책이 발표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1만3424.33으로, 토픽스는 0.31% 내린 1121.74로 마감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약 300t 유출됐다는 발표가 나온 후 9.3% 폭락했다. 내내 하락세를 보이던 중국 증시는 막판에 약보합에서 소폭 상승했다. 중국 9위 증권사 에버브라이트 증권이 지난 16일과 19일 두 차례 주식 매매 주문을 잘못한 이후 야기된 파장이 잠잠해진 분위기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 오른 2072.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밖에 한국시간 오후 4시7분 현재 홍콩항셍지수는 0.73% 밀린 2만1810.80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48% 빠진 3113.86을 보이고 있다. 대만 증시는 태풍 ‘짜미’로 오늘 하루 휴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