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24일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전날 사임을 표명한 다나카 법무상 후임에 다키 전 법무상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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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총리는 오는 29일 시작될 임시국회를 앞두고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키 전 법무상을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다나카 전 법무상이 겸직했던 납치문제담당상은 후지무라 관방장관이 맡기로 했다.
다나카 전 법무상은 폭력배 연루설, 외국인 정치헌금 수수 등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퇴진 압력이 거세지자 자진 사임 형식으로 퇴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