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지난 1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 업체 중 SK브로드밴드가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연결 기준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실적에서 모두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으로는 네오위즈, 별도 기준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
3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가 발표한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 2011 사업연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033630)의 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5202억600만원으로 전체 대상 48개사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네오위즈(042420)가 1646억34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유진기업(023410)이 1553억8600만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1482억3700만원, 이테크건설(016250) 1368억4500만원, KH바텍(060720) 1037억4500만원 순이었다.
이어 다음(035720)이 972억4700만원이었으며 동화홀딩스(025900) 954억6500만원, 이라이콤(041520) 940억6200만원, 오성엘에스티(052420) 829억1700만원을 나타냈다.
매출액 하위는 플랜티넷(075130)이 50억1100만원으로 가장 적었고 BT&I(048550)가 54억9000만원, 조이맥스(101730) 61억4400만원, 게임빌(063080) 63억7500만원, 엔터기술(068420) 67억4300만원, 컴투스(078340) 73억1800만원 등으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관계회사의 실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별도 재무제표의 특성상 연결기준 순위와 별도 기준 순위는 차이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5178억8200만원을 기록, 연결에 이어 별도 기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449억7600만원, 이테크건설이 1340억9300만원, 유진기업은 1172억900만원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별도 기준 매출액 하위는 K-IFRS 연결 기준과 달리, 에코에너지(038870)가 14억1700만원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보였고 CU전자(056340)가 25억8300만원을 기록했다. 동화홀딩스는 연결기준으로는 상위 8위에 랭크됐지만 별도 기준으로는 26억8400만원으로 하위 3위를 나타냈다.
이어 서울전자통신(027040) 28억300만원, 한국가구(004590) 28억4900만원, BT&I 30억8900만원, 네오위즈 34억5200만원, 플랜티넷(075130) 34억8100만원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연결기준으로는 네오위즈가, 별도기준으로는 네오위게임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333억39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322억6300만원, 다음이 305억5100만원, 오성엘에스티 165억2000만원, SK브로드밴드 151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연결기준 하위 순위는 동화홀딩스가 차지했다. 동화홀딩스는 지난 1분기에 27억8600만원의 영업손실을 입어 대상 기업중 영업이익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은 넥스콘테크(038990)가 16억5800만원의 영업손실을 입었고 프롬써어티(073570)는 13억3000만원, 에이디칩스(054630)는 2억1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영업이익이 351억11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이 302억8200만원, SK브로드밴드 200억3800만원, KH바텍 151억9900만원, SK컴즈(066270) 51억300만원 순이었다.
별도 기준 하위 순위는 차바이오앤(085660)이 37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입어 1위를 차지했고 유진기업이 25억5500만원 손실, 에코에너지(038870)가 17억1400만원 손실, 프롬써어티 15억9600만원 손실, 넥스콘테크가 12억1900만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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