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손해보험노동조합 조합원들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결의대회(사진)를 갖고 "보장축소가 무리하게 시행되면 전국손보노조와 사무금융연맹, 민주노총은 물론 손보업계 종사자들과 연대해 총파업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보노조는 "실손의보가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것은 잘못된 근거"라며 "손해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란 것도 금융위원회의 급조된 논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합리적이고 명확한 이유없이 국민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보장축소로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손보 종사자들의 고용 또한 불안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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