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신수인수권부사채(BW) 청약이 1.57대 1의 경쟁률로 최종마감됐다. ☞`아시아나항공, BW 1000억원 첫 발행(2009.03.09 14:10)` 기사참고
26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총 1000억원을 모집하는 아시아나항공 BW 청약에 지난 이틀간 1575억원의 자금이 몰려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BW는 만기가 3년이며, 만기보장 수익률은 연 10%(표면금리 연 7%)다. 1년 반 후부터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채권은 오는 30일, 신주인수권증권은 내달 10일 각각 거래소에 상장된다.
이번 아시아나항공 BW 발행으로 대표주간사인 대우증권이 약 2억4000만원의 수수료를 벌어들인 것을 비롯해 공동주간사인 우리투자증권과 대신증권, 인수회사인 금호종합금융 등이 모두 7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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