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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PD수첩' 카톡은 조작…밀월여행 의혹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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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6.03 15:39:08

3일 틱톡 라이브 방송 통해 입장 밝혀
"카카오톡 메시지 진실 여부 검증했어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MBC ‘PD수첩’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MC몽은 3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날 방송된 MBC ‘PD수첩-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 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MC몽(사진=이데일리 DB).
그는 “저도 피로감이 드는데 이걸 보는 대중은 얼마나 피로감이 들겠나. 그런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면서도 “‘PD수첩’은 적어도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의 진실 여부를 검증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방송에서 공개된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 관련 문자 메시지에 대해서는 “조작된 카카오톡 메시지”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MC몽은 “이미 법원에서 가처분된 사진을 재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라스베이거스 출장 과정에서 제기된 밀월여행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당시에는 회사 대표와 부대표, 모든 스태프가 함께 갔다”며 “밀월여행이라면 둘이 갔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또 “방송에서는 관심을 끌 만한 의혹들을 제기했지만 정작 제 입장이나 해명은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원헌드레드 정산금 미지급 사태에 대해서는 “미정산 문제는 제가 회사를 떠난 뒤 발생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MC몽은 관련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방송에 대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그는 “진짜 참지 않겠다. 사람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며 “조작된 메시지와 관련된 기사들이 삭제되지 않는다면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MC몽은 ‘PD수첩’ 방송에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는 명예를 걸고 싸울 생각”이라며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PD수첩’은 원헌드레드 레이블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차가원 회장, MC몽을 둘러싼 금전 거래 및 사생활 의혹 등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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