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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투믹스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전략을 통해 기존 웹툰을 드라마나 게임, 메타버스 등 여러 콘텐츠 포맷으로 변형시켜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투믹스의 웹툰 ‘택배기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고 있으며, 올해 중 공개될 예정이다.
사무엘 황 NPX 캐피탈 창업자 겸 CEO는 “투믹스는 수천만 명의 시청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일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적 재산권과 생산 능력을 활용하는 디지털 콘텐츠의 강력한 집합체”라며 “투믹스 인수를 발판으로 목표하는 포괄적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믹스 인수는 지난해 12월 국내 웹툰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코핀 커뮤니케이션즈 인수에 이어 이뤄졌다. 테라핀은 OSMU 모델을 통해 계속해서 IP를 여러 콘텐츠 카테고리로 확장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웹툰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종현 테라핀 스튜디오 COO는 “이번 투믹스 인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지적 재산권이 테라핀 스튜디오라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전했다.
강경훈 투믹스 및 투믹스글로벌 신임 공동대표는 “투믹스는 무궁한 잠재력을 갖춘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수 보유한 플랫폼”이라며 “테라핀의 글로벌 인프라, 재원 및 오퍼레이션 노하우 등을 십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콘텐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