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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프리 3년 만에 65억 청담동 건물주 등극

신수정 기자I 2022.02.11 15:13:23

지하2층~지상4층 규모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법인 명의로 계약...최근 SNS에 이사 소식도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65억 청담동 건물주가 됐다.

SBS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성규. (사진=SBS 제공)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주)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작년 8월 23일 청담동 소재 빌딩을 65억원에 계약해 작년10월 25일 잔금을 치렀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66억원으로 확인됐다.

2020년도에 설립된 (주)아트이즈마인드는 장성규가 사장을,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를 맡고 있는 사실상 가족회사다. 법인은 방송 관련 콘텐츠 및 사업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장성규는 수십억원의 대출을 받아 해당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돼 실제 대출 받은 금액은 55억원으로 추정된다.

장성규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2층~지상4층(대지면적 71.3평 건물면적 250평) 규모로,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과 도산대로 남측 도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앞서 그는 프리랜서 선언 1년 만에 서울 강동구 재건축 대장주 아파트로 꼽히는 ‘고덕그라시움’(2019년 준공)으로 이사하기도 했다. 2020년 1월 장성규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 2개짜리 복도형 아파트에서 아들에게 방을 따로 줄 수 있을 크기의 집으로 이사한다”며 “물론 반전세다. 서울 집값이 많이 비싸더라”고 말했다.

최근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사 소식을 전하며 “이사한 집에서의 첫 혼술”이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집은 널찍한 거실에 심플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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