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독일의 시청자들이 원격으로 참석한 본 행사는 마틴 헹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와 김규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독 양국 관계, 한국 경제 발전, 한국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관련된 각 연사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페터 빙클러 주한독일대사관 대사대리는 최근 한국-독일 양국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빙클러 대사대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더 나은 재건’을 추구하면서 독일과 한국 양국간 전통적인 우호관계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 가치를 추구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독일과 한국은 기후 변화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같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핵심 기술 공급방을 보호하며 규범에 따라 국제 질서를 유지하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크 로바식 독일무역투자진흥처 서울사무소 대표는 2021년 상반기 한독 교역이 동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로바식 대표는 “최근 그린필드 투자를 위한 한국 기업들의 독일 출장이 늘어났고 현재 세계 10위 경제 대국인 한국의 제조업 부문은 지금처럼 선전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서비스업 부문의 회복은 다소 더딜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발표를 진행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이재혁 교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ESG 경영은 글로벌 현상이지만 정보공시체계나 관련 규정은 국내에서 갖춰져 가는 단계에 있다”며 “기업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ESG 경영이 자리잡기 위해서 절차적 공정성과 사회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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