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를 지휘하는 ‘총괄기획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단장은 손영채 수석전문관이 맡는다.
| 손영채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 총괄기획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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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기획단은 지난달 말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의 효율적인 운영을 이끌기 위해 만들어졌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등 총 100명 규모로 구성돼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실태조사와 의심거래 관련 현장검사, 관련 제도개선 등을 수행한다.
총괄기획단은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도 협업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손영채 단장은 금융위에서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그가 의심금융거래 분석과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금융위는 “투기 근절을 위해 금융부문에서 필요한 부분에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 (자료=금융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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