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적 마스크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1주당 구매 수량을 인당 3개로 늘리는 제도를 일주일간 시범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 시행해 마스크 재고 추이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한 후 문제점이 없는 경우 새 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구매 확대는 마스크 재고량이 증가하는 등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데 따른 것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실제 마스크 재고보유 공적판매처수는 이달 첫주 1만6661에서 둘째주 1만8585곳, 셋째주 2만565곳으로 늘어났다. 주간 구매자수는 반대로 같은기간 1988명에서 1847명, 1598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