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주상복합 ‘루원시티 앨리스빌·린스트라우스’ 9월 분양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우미건설은 인천 루원시티에 짓는 테마형 스트리트몰 ‘루원시티 앨리스빌’(사진)과 역세권 주상복합 ‘린스트라우스’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루원시티 앨리스빌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만여㎡ 규모 상업시설로 문화, 휴식, 외식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정서진 중앙시장 옆에 위치해 기존 상권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도보 3분 거리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이 있다.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5개 동, 아파트 전용면적 84㎡ 141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00실로 각각 구성된다. 수영장뿐 아니라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린,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만들어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원활하도록 설계됐으며 동 간 거리도 넓다.

이들 시설에 있는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내년 말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과 연결·개통되며 2027년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도 이어질 예정이다.

루원시티 공공용지엔 제2청사와 함께 인재개발원, 도시철도본부 등 산하기관 일여덟 곳과 민간단체 20개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국세청과 서인천세무서, 인천신용보증재단 등의 이전도 논의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하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루원시티는 성장가능성인 높은 인천의 대표 주거지역”이라며 “우미건설은 루원시티 앨리스빌에 다양한 연령층이 유입할 수 있도록 각 층에 특색 있고 적합한 MD를 구성해 쇼핑과 문화,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인천 서구 일대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일대에 들어선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까지 우미건설은 청라·루원시티 분양사무실에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